챕터 15

"저 자가 마땅한 대가를 치르게 해요." 아리아가 무릎 꿇고 자비를 구걸하는 얼을 얼음장처럼 차가운 눈으로 응시하며 말했다.

오늘 루이스가 제때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누가 알겠는가. 적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은 자신에게 잔인한 것과 같았다.

"아리아, 나한테 이럴 순 없어!" 얼이 그녀의 다리를 붙잡고 애원하는 목소리를 냈지만, 그의 눈에는 증오의 빛이 스쳤다.

"지금 당장 해요." 아리아가 건달 무리에게 흔들림 없이 차갑게 명령했다.

그녀는 그저 서 있지만은 않았다. 얼을 발로 차서 떼어내고는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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